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 (문단 편집) === 아사드의 패배가 만들어 낼 세속주의, 소수 종파의 패망 === 민주화 운동 때만 해도 시리아 문제는 순수하게 민주주의 세력 vs 독재 정권의 구도로 선전되었다. 하지만 갈등이 격화되어 내전으로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인식과는 전혀 다른 실체가 드러났으며 그 중 하나가 종교 극단주의, 종파주의의 존재였다. 특히 이들리브 주와 알레포 주를 비롯한 시리아 북부는 지역적으로 다마스쿠스와 대립해 왔던 데다가 바트당 세속주의 정부를 반대하는 의미에서 무슬림 형제단을 지원했고,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지하는 정서가 매우 강했다. 처음에는 이들 이슬람주의자들도 자유 시리아군의 일파로 합류하여 소수 종파에 대한 보호를 천명했고, 드루즈파와 기독교는 물론 정권 수뇌부의 종파인 알라위파에서도 반정부 저항군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주의자들이 알라위파 지역인 라타키아 등지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친정부 인사나 "이단"을 처형하는 비디오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주류 시아파나 알라위파, 드루즈파, 기독교인들이 아사드 정권 지지로 돌아섰다. 여기에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도 노선 갈등이 일어났다. 세속주의자들이 종교원리주의자들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종교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자신들을 조롱하는 것에 분노하여 2012년에 이미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 파벌 조직 "시리아 이슬람 해방 전선"(SILF)를 창설하였으며, 이들은 카타르나 사우디의 특별히 선별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 결국 이들은 2013년 이슬람 전선을 창설하면서 자유 시리아군을 공격하고 반정부 세속주의자들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 때 결국 반정부를 포기하고 친정부 민병대로 소속을 바꾼 자유 시리아군 그룹도 존재했다. 더욱이 알 카에다의 지휘를 받는 [[알 누스라 전선]]도 존재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반정부 세속주의로 나름 큰 세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군소 군벌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단합력과 자금력이 뛰어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동맹을 맺고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반군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히잡과 부르카를 뒤집어쓰고 남성은 수염을 기르는 데다가, 이들리브 지역 등에서는 "민주주의- 서구의 기만" 같은 반 민주주의 팻말을 세워두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가 만연하고 있어, 아사드 정권이 패배하더라도 세속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들어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지경이다. 또 소수 종파가 아니더라도 사상적으로 아랍 민족주의, 세속주의는 종교 원리주의와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집권당인 바트당은 물론 야당인 국가사회주의 계열 정당 시리아 사회국가당(SSNP),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표방하는 시리아 저항군 등도 의용군을 창설하여 아사드 정권과 함께 반군 상대로 전투하고 있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만약 서방 국가가 작정을 하고 개입해서 무력으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을 시리아에서 몰아내고 아사드 정권을 퇴출시킬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고 설령 몰아낸다해도 그렇게 되면 이슬람 극단주의가 지배하며 세속주의와 소수 종파가 학살당하게 되는 미래만이 존재하고, '''서방세계는 자신들의 돈과 물자를 써서 반미 반서방 극단주의 정권을 탄생시킨다는 최악의 결과'''만이 남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이 점을 두고 시리아 남부 유목민으로 구성된 NSA(New Syrian Army)나 세속주의 반군으로 창설한 30사단(Division 30)등을 창설했지만 NSA는 IS와의 첫 전투에서 무기와 물자를 버리고 도주하였고, 30사단은 시리아로 진입하자마자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에 무기와 물자를 모두 넘기고 해산해버리는 등 진퇴양난의 처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대안으로 쿠르드족이 주축을 이룬 시리아 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 SDF)를 지원하며 이들은 민족주의, 사회주의, 세속주의, 양성평등 성향이 가장 강하고 전투력과 의지가 뛰어나 대 IS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튀르키예 내 PKK와의 연계, 아랍민족주의와의 정면 충돌 문제로 대놓고 키워줄 수만은 없다. 결국 세속주의 소수 종파 보호를 천명하며 그 자신도 소수 종파인 아사드의 정치 체제가 아니고서는 전후 대혼란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며, 이미 CIA에서는 2013년 12월 12일, 미국 전 CIA 국장이 시리아 내전의 '불쾌하지만 최선의 해결책'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0596144|아사드 대통령의 재집권이라고 제시했다]].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라크]]나 [[이집트]], [[알제리]] 등에서도 군부 독재 정권은 기독교도 및 소수 종파를 박멸하려는 국민 대다수의 감정에 거스르면서까지 소수 종교 및 종파 보호에 나선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해지고 있다 보니 정부의 노력에도 소수 종교와 종파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극단주의자들에게 탄압받기 일쑤다. 공권력도 무능하고 부패하기 그지없어 극단주의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생각을 안하고 처벌도 안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이집트]]에서는 기독교 여성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집단 폭행하고 옷 벗겨 끌고 다녔는데도 검찰은 [[불기소처분|불기소]]한 사례가 있다.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116_001464271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